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정음(지붕뚫고 하이킥) (문단 편집) == 행적 == 어느 날, 정음이가 키우고 있는 애완견 '히릿'이 명품구두 가게의 비싼 구두를 물어 뜯는 바람에 변상을 하기 위해서 급히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서운대가 워낙 네임벨류가 없는 대학이라 쉽게 과외생이 구해지지 않았다가, 우연히 정음의 과외 전단지 위에 [[페이크|서울대 학생이 자신의 과외 전단지를 덧붙이면서 얻어 걸리는 식으로]][* 여담으로 그 서울대 학생은 황정음 졸업식 에피소드때 황정음에 의해 학사모 뺏기고 의도치 않게 황정음 가짜친구가 된다.] 그 포스터를 보고 정음이가 서울대생이라고 단단히 착각하는 바람에 그녀에게 연락하여 준혁이에 과외를 맡긴다. 자신은 분명히 서운대라고 적었는데 본인을 서울대생이라 알고있는 현경의 말을 듣고 서울대가 아닌 서운대라고 솔직하게 정정하려고 했지만 그려면 당연히 과외를 취소할게 뻔하고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당장에 카드값과 월세등이 밀린상태에 히릿이 물어뜯은 구두값까지 변상해야 했기에 급전이 너무너무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 그런 사태를 만회할수있을 만큼의 거액의 과외비를 현경이 선지불하자 일단은 지금 당장이라도 돈이 없으면 안되니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이라도 끄고자 어쩔수 없이 그냥 사실을 숨기고 일단은 본인이 은근히 서울대생인척 하면서 속여넘기는데 성공했다.[* 황정음이 과외전단지를 이순재네 집 옆에다가도 붙였는데, 그 위에 진짜 서울대생이 전단지를 덮었기 때문. 서울대생의 전화번호가 다 떼가고 없어지자 황정음의 전화번호 쪽지를 떼가게 돼서 벌어진 헤프닝이었는데 자세한 계기는[[https://www.youtube.com/watch?v=erDrgkLhso8&t=310s|이 영상의 1:55초 부터 참고]] ]. 하지만, 25화에서 진짜로 서울대를 졸업한 이지훈에게 들킬까봐 크게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https://youtu.be/0mNETtZbPMk?t=408|#]][* 애초에 현실에서도 서운대 같은 듣보잡지방대 학생에게 과외를 맡기는 일은 거의 없으며, 101화에서 현경은 정작 준혁이 서운대 간다는 것에도 분노해서 등록금을 절대 주지 않겠다고 할 정도였는데, 그런 대학 학생에게 받아줄 리가 있을 수가 없으며, 진짜 정직함에 감동해 받아주었다 할지라도 서울대 프리미엄만큼의 거금을 줄 리는 없다. 심지어 토익 400이라는 기본기도 의심되는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고등학생을 가르치기에 무리가 크다. 차라리 영문과 답게 토익 점수라도 900점 이상을 보유했다면 서울대 프리미엄만큼은 아니더라도 토익점수로 프리미엄을 받을 수는 있었다. ] 원체 꾸미는 것을 좋아하며 워낙에 사치스러운 성격이라 명품 가방, 명품 옷, 명품 구두 구입에 진짜 본인 경제상황에 맞지도 않는 개낭비들로 인해 매달 카드 값으로 허덕인다.[* 이 중 일부는 집안이 망하기 전 입고다니던 것들도 있다.] 지인들에게 돈 빌리는 일이 허다하고, 당장에 돈 갚을 여건이 안될 땐 이리 저리 도망다니기도 한다. [[신세경(지붕뚫고 하이킥)|신세경]]에게 전재산인 첫월급을[* 50만원이지만 세경이 줄리엔에게 속옷 선물을 해주고, 신애랑 분식집 음식을 시켜먹고, 신애 학교 준비물을 사면서 사용한 3만4000원을 뺀 나머지 금액인 46만6천원을 빌렸다.] 이후 이광수와 유인나에게 황정음 이야기를 털어놓지만 황정음은 개털이고 히릿이 물어뜯은 구두값, 카드 빚으로 한옥집 월세도 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빌려 놓고 갚을 돈이 없어 도망 다니다가, 결국 세경이가 정음이 방에게 있던 명품 구두들을 담보로 가져가고 나서야 분할 납부 형식으로 조금씩 갚아 나가게 된다. 줄리엔, 광수, 인나는 정음이 아무리 빌릴 사람이 없어도 다른 사람도 아닌 세경의 돈을 빌리는 것에 대한 충격을 받았다. 또한 자주 하는 말 버릇으론 '''"어이 없어"''', '''"아 됐고!"''', '''"한 입만~"''', '''"[[이지훈(지붕뚫고 하이킥)|이지훈]] 저 개자식!"'''이 있다. 본작품에서 별명이 가장 많은 인물로 자잘한 별명이 많다. 본인이 지어낸 별명이 많다. 작중에서 거짓말을 할때가 굉장히 많은데 일단 서운대를 서울대로 속이고 과외한 것부터가 거짓말.[* 물론 작정하고 속인게 아니라 이현경의 오해였지만.] 특히 정준혁, 이지훈에게 거짓말을 많이 하는데, 눈에 멍든걸 보여주고로 아이섀도로 눈두덩이를 새파랗게 칠하거나, 황정남 에피소드[* 41회에서 해병대 출신의 무서운 오빠가 있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외동이다.] 이지훈에게 뉴욕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는 등 나오는 회차마다 거짓말을 자주 한다. 사실 마음이 순수하고 따뜻하긴 해도 단순히 "유치하고 생각이 짧다"고 넘어가기 힘든, 이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면도 많다. 정음이 하는 행동을 보면 이 일이 자신에게 무슨 영향이 있을까부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과외하는 집에 자기 개를 데리고 가거나[* 이것만 해도 둘도 없는 결례지만 이 집에는 개를 무서워하는 정해리와 개털 알레르기가 심한 이지훈이 살고 있다. 그런데 심지어 개를 '''현관에 두었다.''' 어이가 없는 것은 이때 히릿을 마당에 나가게 했다고 이지훈 욕을 하고 개털을 잔뜩 구해 복수까지 시도했는데, 이것은 기저질환 악화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정작 본인 하숙집에선 히릿을 마당에서 키운다.(...) 그것도 커다란 순재네 집 마당보다 훨씬 좁은 한옥집 마당에서. 개를 자기 방에는 못 들어가게 하면서 남의 집 현관에 놔두는 심보는;;; 물론 신애는 좋다고 자기가 놀아주겠다고 했다.] 세경이 가진 전재산인 첫 월급을 [[채무불이행|빌려가놓고 도망친다거나]][* 전 농구선수 [[김승현(농구)|김승현]]이 이 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즉, 경우에 따라 범죄로까지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면서 걱정하는 것은 세경이 돈이 없어 얼마나 곤란해할까가 아니고 돈이 없어 못 갚는다는 걸 알면 내가 얼마나 쪽팔릴까이다. 서울대생 거짓말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쪽팔릴까 걱정한 것. 청소하는 세경 앞에서 부스러기 흘리며 음식을 먹어놓고 조심해달라는 세경에게 "응 미안한데 세경씨도 좀 예민한 것 같다"는 어이털리는 멘트나, 세경이 아끼는 목도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나가고선 올이 나가게 해 결국 폭발하게 하는 것까지 말 그대로 개념이 없다. 어린아이라면 그렇다고 쳐도 이 사람은 스물셋 성인이다.[* 남들이 명백히 잘못한 것만 해도 그렇다. 세호가 정음을 따라다닌 것이나 몰래 키스한 건 명백히 세호의 잘못이고 형사처벌 대상의 범죄 행위이지만, 어린 고등학생에게 '''싫고, 징그럽고, 짜증나고, 너무너무 끔찍해 죽겠다, 백번 싫으니 다시는 마주치려고라도 하면 경찰에 신고해 버리겠다는 식의 수위 높은 폭언'''으로 세호를 한동안 절망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아예 보다 못한 준혁이 '''애가 크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너무 심하다. 니가 얼마나 잘났는지는 몰라도 기회 한 번쯤은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한소리 했을 정도. 아무리 세호가 잘못했어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건 성숙한 행동이 아니다. 따끔하게 혼을 내고 왜 잘못했는지 하는데 어른이지 작중 정음의 행동은 단순한 화풀이다. 물론 고등학생이라도 스토킹당하면 무서울 수 있지만 세호는 정음이 잘 알 뿐더러 요만큼의 위협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단순히 화를 내는 것.] 물론 막판에는 '''집안 상황이 악화되자''' 가지고 있던 명품 옷 및 구두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나름 열심히 살려고 하는 등 정신을 차리고 성장하는 모습은 보인다. 다소 생각이 짧고 유치한 면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정준혁처럼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정이 많고 책임감 또한 매우 강한 성격이다. 한날은 지훈의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중 자꾸만 자길 '할망구'라고 부르는 [[양택조|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lr5ljvyo4To|처음에는 그 할아버지를 남의 여자 엉덩이를 함부로 때리는 변태라고 생각하며 기겁하지만 거기서 그치지않고 그 할아버지가 지훈을 위해 싸온 도시락을 몽땅 먹어치워버리자 화가 폭발한다. 하지만 지훈으로부터 정음이 일하는 병동 환자들은 가족들이 위탁만 하고 잘 찾아오지도 않는 환자들이 많은데다 그 할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나버린 아내를 그리워한다는 말을 듣고나서는 백팔십도 돌변. 바로 다음날, 그녀는 분장을 하고 할아버지 병실에서 된장을 끓여다주며 태연하게 할머니 흉내를 내며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주었다.]] 어느 날은 출산을 앞둔 아주머니가 배가 아파 쓰러지는 것을 보고 병원까지 데려다주느라 지훈과의 약속에 많이 늦었는데, 지훈은 화가 단단히 나 계속 사과하는 정음이를 철저히 무시한다. 아예 못 본 체 할 정도. 정음이가 어쩔 줄 몰라 울먹울먹할 무렵 지훈의 장난이었다는게 드러나는데,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따뜻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 정준혁과의 관계는 처음에는 너무나도 좋지 못했다. 준혁은 이전 과외선생 최재원에 대한 의리가 남아 있었기 때문. 그래서 공식사이트 인물소개에도 나와있듯 정음을 진짜 아주 강하게 거부하면서 당시 반항아 기질이 매우 강했던 준혁은 명색이 과외 선생님인데 첫 등장 부터 "놀구 있네"라며 핀잔을 줬으며, 결국 싸움 직전까지 간다. 특히 과외 도중 핸드폰 게임만 하고 도통 수업을 듣지 않던 준혁을 펜으로 머리를 살짝 때렸는데, 준혁은 이에 대해 "너 지금 어딜 때리냐? 나 머리 때리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이라며 벌떡 일어서고, 들은 척도 안하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거나 존댓말은 고사하고 선생님 누나라는 칭호는 커녕 5살이나 연상인 그녀에게 아예 대놓고 '야,야!' 거리며 성가신 동급생 대하듯 하는 완전 개막장 인성을 보인다. 한번은 이 하극상 때문에 뚜껑이 열려 있지도 않은 오빠 이야기를 지어낸 적이 있었다. 이후 자신이 직접 남장을 하여 오빠 흉내를 내며 골탕먹이려 했지만 보기좋게 실패. 그뒤로도 반말과 하극상은 여전했지만 이젠 내성이 생긴건지 별로 신경쓰지 않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혁을 가르치려 노력한다. 한번은 엄마 현경이 간식거리를 들고왔다가 아이가 과외시간에 침대에 누워 게임이나 하고있는걸 보고는 완저히 뚜껑이 열려 수업시간에 아이를 저렇게 방치해두면 어떡하냐고 정음을 야단쳤다. 결국 현경은 젊은 여선생이 말만한 사내아이를 가르치는건 무리였다며 이번달까지만 과외를 해달라고 한다. 정음은 씁쓸해하면서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는 마지막 선물이랍시고 휴대폰 고리까지 사다주었다.[* 당연히 준혁은 마지막날까지도 알람시계까지 맞춰놓으며 기뻐했지만(...) 하지만 이 편은 정음에 대한 준혁의 생각이 확실하게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편이다.] 이후 준혁은 기다렸다는듯 예전 선생 최재원과 다시 과외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재원과 다시 재회를 하면서도 준혁의 얼굴은 어딘가 허전해 보였다. 이후에 정준혁은 한옥집에 있는 황정음 모습을 보면서 결국 [[https://www.youtube.com/watch?v=ONvAgaCWLm8|자신이 그토록 집착했던 재원을 내보내고 미친 치와와 취급이나 해대던 정음을 다시 불러낸것이다!]] 하지만 최재원 선생도 문제가 있는게 황정음 이전에 정준혁과 같이 게임하면서 자거나 과외를 제대로 안 하는 과외 선생으로 부적격이 선생이기도 하고 재회 후에도 정준혁에게 전날 술마셔서 자기가 해장한다고 정준혁에게 해장 라면 심부름이나 시키는 등 과외선생으로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최재원 선생 행동에 어이없어서 다시 짜른 것으로 보인다. --변덕 한번 죽 끓는듯 하구나--처음에는 과외시간에 아예 대놓고 그녀가 가르치는걸 죄다 씹어버리면서 게임이나 쳐해대는 싸가지 행보를 보이지만 차차 나아지며 회가 진행될수록 어느새 부터인가 그녀에게 나름 열심히 배우는 모습으로 조금씩 갱생하며 정음 역시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준혁의 소망을 이루어주고자 도서관에서 밤을 세며 그의 공부를 도와주기도 하는등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서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라게 된다. 또 어느날, 준혁에게 치근거리는 여고생 유리([[지연(1993)|지연]] 분)를 떨쳐내기 위해 그의 여자친구로 분장한뒤 온갖 애교행각을 다 보였다. 질려버린 유리는 '이런 여자가 뭐가 좋다고...'라며 냉정하게 받아치고는 가버렸지만 이후 지연의 친구들에게 흠씬 맞을뻔 했지만 준혁 덕분에 구사일생했다.[* 여담으로, 세 사람은 1년 후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영화]]에 함께 출연한다.] 이를 계기로 준혁에게 살짝 설렜지만 그가 [[신세경(지붕뚫고 하이킥)|신세경]]을 짝사랑한단 사실을 알고는 깨끗하게 단념하고 응원해준다. 그리고 감기편 이후로는 반말도 듣지않게 됐다. 한번은 [[신종플루|지독한 감기몸살]]에 걸려 연락도 안하고 과외를 빠진 적이 있다. 그때 준혁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서 왜 과외를 안오냐고 묻다가 그녀의 몰골을 보고는 자신이 간호해준다. 그런데 감기가 다 나은 직후 지훈과 통화를 하던도중 준혁도 감기에 걸렸다는 사실[* '''실제로 두 사람 모두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 이 때문에 얼마간 스페셜 편으로 방영.]을 알고는 곧바로 그의 방에 쳐들어온다. 준혁은 그냥 몸이 좀 아픈거라고 둘러댔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심썼다며 앞으로는 반말 안하고 누나라고 불러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음은 '''누나라고 부르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준혁은 누나가 싫으면 ''''형''''은 어떻냐고 하며 그때부터 자기 마음대로 정음을 형이라고 부른다. 정음 또한 반말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지훈(지붕뚫고 하이킥)|이지훈]]과는[[https://www.youtube.com/watch?v=OcGLFLPY26U|실수로 그녀를 지하철역까지 태워주려다 정신을 딴데 판사이 그녀를 본인에 목적지인 속초까지 데려가 개고생시키는 걸로 그들에 아주 골때리는 인연과 악연이 동시에 시작됐다.]] 그 이후 맹장인 정음을 지훈이 수술해주고 그후 여러 수많은 사건들로 계속해서 매일같이 얽히고 또 얽히는 여러편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서로 점차점차 썸타기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김선응|정음이가 워낙에 리액션이 풍부해서 그런지 놀려먹기 재밌는 캐릭터]]라서 지훈에게 자주 낚여서 굴욕을 당하는 편이다. 55화에 책임황과 지훈의 [[내가 고자라니]] 에피소드가 그 예. 처음에는 자신에게 자꾸 장난치는 지훈을 싫어했지만, [[폐소공포증]]으로 괴로워하는 지훈을 본 뒤에는 살짝 인상이 바뀐 모양이다. 사실, 지훈이가 '''"나랑 만나볼래요?"'''란 농담에 잠깐 흔들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호감은 있었던 듯 하다. 일단, 이지훈의 외모부터가 호감형으로 잘생겼고 똑똑한데다 직업도 잘 나가는 의사라서 더 그랬던 모양이다. 62화 에서 이지훈과 어쩌다가 진짜진짜 우연히 어이없게 [[키스]]한 일을 계기로[* 본 회차에서 그녀는 지훈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기 전 수풀에서 용변을 보는 배우 본인에겐 역대급 최악의 굴욕씬을 찍기도 했는데 그러고 나서 뒷처리는 어떻게 했는지가 나오질 않았다!--그 예쁜 팬티 검스를 신은채 길에서 똥을 싸다니!!!--] 지훈을 의식하기 시작했지만 술김에, 혹은 추워서 정신없는 틈에 한 키스라 자기도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른 채 피해다니게 된다. 키스는 했지만 사귀자는 얘기를 직접 한 것도 아닌,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에 지쳐가다가 인나의 제안으로 유학간다는 뻥카로 지훈을 떠보기로 하는데, 인나에게 보낸다는 문자가 지훈에게로 가버려서 그마저도 유출되고 지훈은 뻥으로 한 말로 공항까지 가게 되는 장난을 친다. 결국 정음은 지훈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그냥 아는 여자'라고 한 것에 대한 서운함이 터져버렸고, 그런 정음의 눈물을 본 지훈은 친구에게 정음을 여자친구로 소개하면서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나름대로 그와의 연애를 남들에게 숨기려고 열심히 애쓰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둘의 연애를 눈치 챈 사람들이 급증한다.[* 처음에는 인나만 알고 있다가 광수도 알게 되고 보석은 알게 됐지만 계단에서 굴러서 기억을 잃어버렸고 세경은 대충 짐작은 하고 있다가 둘이 안고 있는 걸 목격했고 그 현장에는 준혁도 있었다. 현경에게 알려지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어서 같은 직장에 다니는 줄리엔과 자옥에게는 본의아니게 왕따까지 시켜가며 비밀로 했지만 줄리엔에게도 목격당하고 결국 현경도 준혁과 정음이, 지훈과 세경이 사귀는 줄 알고 미행하다가 둘이 헤어지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 보석도 기억이 돌아온다. 결국 둘의 사이를 모르는 건 순재, 자옥, 신애, 해리 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Ag-amSknkA|그들이 쌈에서 썸이되어 애인사이가 되기까지에 과정들]] [[병원]] 일로 지친 지훈을 위해서 그의 [[생일]]인 추운 [[겨울]] 날 [[치어리더]] 복장을 입고 응원 춤을 춰주는가하면, 몰래 그의 핸드폰으로 격려 영상을 찍어두거나, 지훈이가 바빠서 점심을 제대로 못 챙겨 먹는 것을 알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정성스럽게 그를 위한 도시락을 싸기도 하는 등, 처음의 앙숙같던 관계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다단계]] 회사에 취직했다가 인격모독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한 이지훈에게 '''"그동안 이런 쓰레기 같은 회사 다닌다고 그렇게 신나는 척 했어요?"'''라는 발언을 듣기도 했다. 처음 취직이 결정된 날, 정음도 다단계 회사일 거란 생각은 못했었다. 하지만 안 후에도 퇴사하지 않은 건 정음이 자신의 스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수십번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며 여기 아니면 취직할 수 없다고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 지훈에게는 고되지만 힘들지 않은 척 했다. 물론, 지훈의 입장에서는 정음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크게 화가 났으며 더욱 걱정했었기 때문에 안쓰러웠던 것이다. '''관심도 없었다면 당연히 화도 안 났을 게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지훈과 정음이가 서로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싸움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 사건 이후 어쩔 수 없는 지훈과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의 격차에 크게 자격지심을 느끼기 시작하여 훗날 그녀가 지훈에게 --밑도끝도 없이--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암시하는 내용이 되었다.] [[신세경(지붕뚫고 하이킥)|신세경]]과는 아주 절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서로 자주 가깝게 지낸다. 갓 상경한 세경, 신애 자매를 [[줄리엔(지붕뚫고 하이킥)|줄리엔]]이 하숙 집에 데리고 오면서 처음 만나게 된다. 신 자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세경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세경의 어려운 사정을 알면서도 [[https://www.youtube.com/watch?v=Otw3BxT_S_g|그녀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세경의 소중한 [[목도리]]를 망가뜨리거나, 그녀와 [[복싱]] [[게임]]을 하면서 크게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서로 ~~뭐 이런 걸로 눈물까지 쏟으며~~ 진심 어린 화해를 하며 95화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KlR3E0IK1RY|세경이 휴가를 얻었을땐 그녀를 이곳저곳에 데려가며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b0ghheQbTwE|서로 와인도 마시며 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나누는 등]] 그 뒤부터는 계속 각별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술을 가르쳐 준것도 정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Rz9c093UnE|그후 둘이 같이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술주정을 보이는 것도 은근 명장면]] ] 준혁이가 세경을 좋아한다는 걸 안 뒤부터는 은근슬쩍 둘의 관계가 발전되길 응원해주지만 사실 세경이가 [[이지훈(지붕뚫고 하이킥)|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이후 과외자리에서 해고되고나서 한옥집에서 줄리엔을 찾아올 때 그동안 정준혁에게 있었던 모든 일을 털어놓면서 나설 입장은 아니지만 다시 정준혁 과외선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유인나(지붕뚫고 하이킥)|유인나]]와는 죽이 잘 맞는 단짝 친구. 기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이 있으면 대게 인나와 상담하여 조언을 얻는 편이다. 인나는 연애 쪽으론 척척박사 같지만 은근히[* 사실 거의 맞추질 못한다(...) 자칭 남자 보는 눈이 매의 눈인데 광수를 보면..] 헛다리 짚는 일이 많아, 준혁이가 정음을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며 그녀에게 김칫국 한 사발 드링킹 시킨 전적이 있다. 정음에게 자주 옷, 가방, 구두 등을 빌려 쓴다. 황정음이 가정상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하숙집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도와주려 한다. 정음은 유명해진 인나를 '''자랑스러워''' 한다. 또한 [[정보석(지붕뚫고 하이킥)|준혁이 아버님]]은 처음에 호감형인데다가 일본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좋아하지만, 43화에서 정보석이 집에서 쫓겨났지만 한옥집 식구들에게 각종 민폐 저지르기 때문에 답답해하며 싫어한다. 다만 나중에 한옥집에 놀러오게 하는 등 엄청 싫어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고 [[강세호]]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했다. 얼굴이 세계관 최고 미녀라는 설정이라 세호 역시 정음의 외모에 '''홀딱''' 반해버렸다. 준혁이가 과외할 시간이 되면 몰래 준혁의 방 옷장 안에 숨어서 정음을 훔쳐보거나, 정음을 몰래 스토킹하기도 했다.[* 이때 상황이 극대화 되면서 싫고, 징그럽고, 짜증나고, 너무너무 끔찍해 죽겠으니 다시는 마주치려고도 하지 말라는 수위 높은 폭언 때문에 세호는 한동안 첫눈에 반한 첫사랑에게 대놓고 싫다는 폭언을 들었다는 충격 때문에 한동안 괴로워하기도 했다.]심지어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기도.. 나중에 정음과 지훈이 달달하게 사귀는 모습을 목격한 후로 잠깐 방황하다가, 정음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자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결혼]]하지 말고 기다려달라 부탁한다. 그의 '''귀여운 구애에 정음은 흔쾌히 그러겠다 승낙'''했지만, 정작 본편에서 밝혀진 세호의 미래 배우자는 정해리였다. [[김자옥(지붕뚫고 하이킥)|한옥집 원주인]]에겐 자주 후려치기 당한다. 지훈의 동료 의사가 자옥에게 정음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여자 좀 소개팅 해달라고 하자, 정음이 같이 화려한 얼굴은 금방 질리는 얼굴이고 얜 남자 등골 빼 먹는 아이라며 대놓고 욕을 한다. 이에 정음이 화를 내도 자기가 뭐 틀린 말이라도 한 거냐며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못 깨닫는다.(...) 한때 [[정해리]]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나, 해리의 [[엽기]]적인 친구 인증[* [[아몬드]] [[초콜릿]]을 입 안에서 녹여 아몬드만 남게 한 뒤 그걸 먹이는 것, 어릴 적 빠진 자신의 앞니를 보여주는 것]에 학을 떼면서 '빵꾸똥꾸'로 전락하고 만다. 세호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해서 본의 아니게 해리의 라이벌이 되기도 했다. 서운대 졸업식장으로 가던 길에 우연히 [[서울대]] 졸업식으로 가던 [[이현경(지붕뚫고 하이킥)|준혁이 어머님]]과 만나 서울대 생인 척 연기하느라 곤혹을 치룬다. 어찌어찌 하여 서운대생인 걸 들키진 않았지만, 109화에서 밀려오는 회의감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준혁의 가족에게 사실 자신은 서울대생이 아니라 서운대 생이라고 솔직히 털어낸다. 황정음이 그동안 속인 것에 대해 죄송하고 그동안 받은 과외비를 돌려주겠다고 하였으나 거의 반년 간 속았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낀 현경은 누가 과외비 돌려달라고 했냐고 크게 화내면서 학력 위조에 대해서 사기죄로 신고해도 모자르지만 그동안의 여러가지 정을 봐서 사기죄로 신고 안하는 대신 앞으로 얼굴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으니 당장 나가라며 내쫓았다.[* 사실 현경이 정음을 진짜 고소했다 해도 절대 고의 적인 사기가 아닌 위에 언급한 여러 사정들로 인해 부득이하게 생겨난 헤프닝 인데다 결과적으로 그냥 계속 숨겨도 될껄 스스로 자진하여 모든 진실을 자백한 것까지 그녀를 변호할 요소들은 넘치고도 남기에 정음이 유죄 판결을 받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https://www.youtube.com/watch?v=_e4vrjXaAFk|그러나, 또 준혁은 마치 처음에 정음을 극도로 사절하면서 재원에게 집착했던 맨 처음의 그때의 그 못말리는 의리에 고집을 다시한번 재연하며 다른 사람한텐 죽어도 과외도 받지 않을 거라는 그때 그말을 정확히 그대로 반복함과 동시에 아니 오히려 그때보다도 더욱 강경한태도로 현경이 새롭게 구한 과외 교사들을 모두 내쫓아버렸고 한옥집으로 놀러왔던 신신애와 신세경에게 정준혁에게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들어서 편의점으로 정준혁을 불러내어 그동안의 스승과 제자와 정으로 무료과외를 해주겠다고하여 가족들 몰래 정음의 하숙집으로 가서 무료 과외를 받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hQ6tCtoh4AQ|이후 정준혁은 남은 한옥집 식구들에게 황정음의 집안사정 들었던 것으로 보이고 황정음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마지막 과외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료하였고]] 취직 자리를 위해 여러군데 이력서를 지원하던중 황정음이 아버지에게 과외 반환 비용 및 생활비을 받기 위해 대전 본가로 찾아갔다가 압류딱지를 보고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정음의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본가의 물건들이 압류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라자 자신이 갖고 있던 명품 옷 및 구두(아버지가 대학 입학 기념으로 사준 구두 제외) 등을 모두 팔아서 그동안 한옥집 친구들에게 빚진 것을 모두 청산하고 새벽부터 편의점, 옷가게, 아르바이트를 여러 하면서 동분서주한다. 이러한 집안사정 문제 및 밤낮으로 바빠서 반려견인 히릿을 돌보기가 어려워서 친구에게 맡기려고 하다가 다른 한옥집 식구들의 도움으로 1년치 사료를 지원받아 다시 한옥집으로 데려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작중 후반에는 지훈과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의 격차에 크게 자격지심을 느끼기 시작하여 지훈에게 받기만 하는 본인이 스스로도 '''비참'''하고 그게 지훈의 발목을 잡게 될까봐 결국 그에게 너무나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한다. [[잠시만 안녕|더 이상 지훈에게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후에 당당히 그의 옆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돌아오고 싶어서 그의 곁을 떠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깊은 사정도 모른 채 정음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만 받은 지훈은 큰 충격을 받았고, 한동안 정음의 집 앞에서 그녀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몸이 비틀거릴 정도로 슬퍼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괴로워하면서 힘든 생활을 보낸다. 124회에서 황정음과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일한 아르바이트 급여와 방 보증금을 합하면 빚을 변제할 수 있을 것이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정리하고 본가가 있는 대전으로 내려갈 준비를 한다. 참고로 히릿은 한옥집 식구들에게 잠시 맡기고 간다. 김자옥에게 대전에 취직자리 및 부모님과 재회라는 핑계[* 김자옥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면 같이 살고 있는 이현경도 알아차리기 때문에 이야기 할 수 없었다.]를 되면서 보증금을 받으면서 이별하였고 그 후 그동안 일한 아르바이트에서 급여를 받아[* 그러다 125회에서 저녁에 차에서 우연히 황정음이 소주 신제품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에 지훈이 의아해하여 [[이광수(지붕뚫고 하이킥)|이광수]]에게 전화하여 그동안의 황정음에게 있었던 집안 사정 및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고, 소주 신제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러 가다가 소주 신제품 아르바이트하는 창피한 모습을 보인 황정음은 이지훈을 피해 도망가다가 [[교통사고]]로 당해 입원하다가 이지훈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대전으로 내려간다. 정음을 다시 붙잡기 위해서 이광수에게 대전 본가 주소를 알아낸 후 대전으로 내려가다가 신세경을 태우려 공항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사망한다.]]] 3년 후엔 취업한 회사에서 부팀장으로 폭풍 진급하여 나름대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이지훈(지붕뚫고 하이킥)|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는 죄책감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아버지 사업이 망했다고 남친 위한답시고 차갑게 이별통보를 한뒤 마지막엔 제대로 된 인사 한번 없이 성의없는 몇글자만 편지로 남기고 매정하게 떠나버리는 것하며, 그게 본인과 지훈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그가 죽게 되는 원인만 제공하게 된 것까지 정말 극중에 모든 엔딩을 너무 아무런 의미도 없이 무리스럽고 참담하고 끔찍한 배드엔딩으로 만들려고 하는 지나친 억지 전개였다는 비판들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